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중국의 코로나19 노하우를 말하다…요점 정리 한눈에!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15, March 26, 2020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6일] 이번 코로나 사태 때, 중국은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국가로써 다른 나라들보다 코로나19를 빨리 알 수 있었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은 국내 과학적 근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글로벌 방역에도 과학적 근거가 되고 있다.

중국의 방역 노하우는 감염원 분리와 마스크 착용, 단계별 치료로 종합할 수 있다.

핵심 노하우: 감염원과 감염 취약층 분리

3월 24일, 국무원 연합예방통제 메커니즘 관련 브리핑에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우쭌유(吳尊友) 연구원은 “오늘 오전 외교부와 라틴아메리카 지역 25개 국가 간 교류에 참석했고, 지난주에는 80여 개 국가와 노하우와 관련해 소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제한적이지만 전염병 대책안은 감염원, 전파경로, 감염 취약층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감염원을 발견해 격리 치료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등으로 전파 경로를 차단하며, 명절 연휴 연장,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으로 감염 취약층을 보호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원과 감염 취약층을 분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기본 규칙으로 기타 국가에서도 각 문화와 정치적 배경 및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왜 꼭 해야 하나?

최근 한 언론은 구미 지역에서 건강한 사람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우 연구원은 코로나19는 ‘잠복기 말기’와 ‘임상 증상 전기’에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만약 건강한 사람이 잠복 말기 환자를 만난다면, 당시에는 증상이 없지만 감염이 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는 주로 어떤 곳에 존재하는가? 의료기관과 코로나19 환자의 집이 가장 위험하고, 일부 패쇄 공간,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 대중교통 수단도 위험하며, 따라서 보통은 집과 탁 트인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만약 인구 밀집지역에 간다면 마스크를 준비해 착용하면 된다.

단계별 치료는 노하우이자 교훈

환자 유형별로 단계적으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노하우다. 현재 경증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 격리, 환자 생명 징후 단순 관찰, 병증 변화 즉시 입원이 바로 중국의 노하우다. 중증 및 위중한 환자의 경우는 반드시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며, 코로나19는 사망률이 높고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단계별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 기타 국가에서도 감염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베이징대학 제1병원 감염내과 왕구이창(王貴強) 주임의사는 단계별 치료를 강조하며 그렇지 않으면 경증 환자가 병원 침상 등 의료 자원을 차지해 치료가 시급한 중증 및 위중한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사망률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가 얻은 교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산소요법은 매우 중요하며, 환자의 폐 부위는 이미 정상이 아닌 상태다. 중증 환자에게 호흡 보조는 매우 중요하고, 위중한 경우에는 단순한 산소공급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가래 제거, 기도 확보를 비롯해 흐흡기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산소요법과 호흡 보조는 코로나19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다. 현재 사망률이 현저히 하락했는데 단계별 치료가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신종 코로나 퇴치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특별기획>>[특집보도] 신종 코로나 퇴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