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중국의 코로나19 노하우를 말하다…요점 정리 한눈에!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15, March 26, 2020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6일] 이번 코로나 사태 때, 중국은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국가로써 다른 나라들보다 코로나19를 빨리 알 수 있었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은 국내 과학적 근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글로벌 방역에도 과학적 근거가 되고 있다.

중국의 방역 노하우는 감염원 분리와 마스크 착용, 단계별 치료로 종합할 수 있다.

핵심 노하우: 감염원과 감염 취약층 분리

3월 24일, 국무원 연합예방통제 메커니즘 관련 브리핑에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우쭌유(吳尊友) 연구원은 “오늘 오전 외교부와 라틴아메리카 지역 25개 국가 간 교류에 참석했고, 지난주에는 80여 개 국가와 노하우와 관련해 소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제한적이지만 전염병 대책안은 감염원, 전파경로, 감염 취약층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감염원을 발견해 격리 치료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등으로 전파 경로를 차단하며, 명절 연휴 연장,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으로 감염 취약층을 보호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원과 감염 취약층을 분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기본 규칙으로 기타 국가에서도 각 문화와 정치적 배경 및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왜 꼭 해야 하나?

최근 한 언론은 구미 지역에서 건강한 사람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우 연구원은 코로나19는 ‘잠복기 말기’와 ‘임상 증상 전기’에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만약 건강한 사람이 잠복 말기 환자를 만난다면, 당시에는 증상이 없지만 감염이 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는 주로 어떤 곳에 존재하는가? 의료기관과 코로나19 환자의 집이 가장 위험하고, 일부 패쇄 공간,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 대중교통 수단도 위험하며, 따라서 보통은 집과 탁 트인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만약 인구 밀집지역에 간다면 마스크를 준비해 착용하면 된다.

단계별 치료는 노하우이자 교훈

환자 유형별로 단계적으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노하우다. 현재 경증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 격리, 환자 생명 징후 단순 관찰, 병증 변화 즉시 입원이 바로 중국의 노하우다. 중증 및 위중한 환자의 경우는 반드시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며, 코로나19는 사망률이 높고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단계별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 기타 국가에서도 감염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베이징대학 제1병원 감염내과 왕구이창(王貴強) 주임의사는 단계별 치료를 강조하며 그렇지 않으면 경증 환자가 병원 침상 등 의료 자원을 차지해 치료가 시급한 중증 및 위중한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사망률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가 얻은 교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산소요법은 매우 중요하며, 환자의 폐 부위는 이미 정상이 아닌 상태다. 중증 환자에게 호흡 보조는 매우 중요하고, 위중한 경우에는 단순한 산소공급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가래 제거, 기도 확보를 비롯해 흐흡기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산소요법과 호흡 보조는 코로나19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다. 현재 사망률이 현저히 하락했는데 단계별 치료가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신종 코로나 퇴치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특별기획>>[특집보도] 신종 코로나 퇴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