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빛난 중국 서커스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일] 중국-스페인 수교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 중국 문화센터와 후난(湖南, 호남)성 문화청 공동으로 준비한 중국 서커스 공연 ‘청춘여화(靑春如畫)’가 4월 30일 저녁 마드리드 극장에서 개최됐다. 후난성 서커스 예술단 소속 단원들은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은 스페인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관중들은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주조(綢吊: 에어리얼 실크)’, ‘삼인기교(三人技巧)’, ‘황판교완(晃板翹碗: 흔들리는 나무판자 위에서 그릇 올리기)’, ‘파뢰전접(芭蕾轉碟: 발레 접시 돌리기)’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했다. 환상적인 공연은 현장에 감동과 재미를 전했고 현장에는 관중들의 박수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1959년 창단한 후난성 서커스 예술단은 세계적으로 각종 서커스 대회에 참가하며 3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으며 60개 국가 및 지역을 다니며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후난성 서커스 예술단이 펼친 첫 ‘청춘여화’ 공연이다. ‘청춘여화’ 공연은 오는 5월 3일과 7일 스페인 아란후에스와 세비야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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