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리위안 여사, 스페인 황실극장 관람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9일] 현지시간(스페인) 28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와 함께 마드리드에 위치한 스페인 황실극장을 관람했다.

극장 중앙홀에 들어선 펑리위안 여사는 극장에 대한 역사와 문화, 건축양식, 운영상황에 대한 소개를 듣고, 오페라 ‘투란도트’ 리허설 현장을 관람한 후 다양한 스타일의 공연장도 둘러 보았다. 이어서 ‘투란도트’ 주연배우들과 잠시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레티시아 왕비와 무대 중앙에 올라 ‘투란도트’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후 성공적인 첫 공연을 기원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또 예술은 국경을 뛰어넘는 전 세계인의 공통 언어라며, 중국과 스페인은 예술 대국으로 양국 예술가들 간에 교류가 잦아 서로 배우며, 스페인 황실극장과 중국 국가대극원 간에도 우호적인 협력을 맺어 예술가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양국 예술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정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실극장은 1818년에 건축되어 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스페인 최고의 예술의 전당으로 불려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2016년에 이 극장은 실크로드 국제극장연맹에 가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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