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구매한 중국 시노백(Sinovac) 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24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6일] 태국에서 구매한 중국 시노백(Sinovac) 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24일 방콕에 도착했다. 나꼰 쁘렘스리 태국 국립백신연구소 소장은 당일 인터뷰에서 중국 백신을 매우 신뢰하고, 양국 간 백신 연구 과정 중 긴밀한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은 중국 백신을 매우 신뢰하고, 백신은 이미 양국의 권위 있는 부처에서 효과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쳤으며, 매우 좋은 효과를 보였다. 중국 백신은 안전성 측면에서 좋은 입소문이 났고, 이는 태국이 중국 백신을 선택한 주된 이유다”라고 말했다.
양신(楊欣) 주태국 중국 임시 대리대사는 이번에 도착한 백신은 태국이 수입한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며, 중국과 태국 양국은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과 구매 측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 5월에 태국 보건부 산하 국립백신연구소가 중국 칭화(清華)대학과 백신 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태국 보건부와 일부 제약기관 등도 중국 백신기업과 좋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꼰 쁘렘스리는 중국 의학팀이 단기간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연구개발해 태국 연구진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중국 백신 1차분이 태국에 도착하게 되면 먼저 감염에 노출되는 의료진과 감염 취약층 및 노인층을 대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아누띤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 등이 직접 공항에 나가 백신을 받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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