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신화시점’(新華視點) 웨이보 공식계정]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펑쯔젠(馮子健) 부주임은 21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나라별 백신 접종 상황과 코로나 감염 정도에 근거해 차별화 비자 발급 정책을 시행하고, 백신여권의 국제적 진전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펑쯔젠 부주임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중국 백신 접종률도 여전히 낮아 집단면역이 형성되려면 아직 먼 상황이라며, 고위험 지역 인원과 물품의 입국은 여전히 중국 내 감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위험 국가의 감염 경험자나 백신 접종자라 하더라도 감염 위험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감염 위험은 크게 낮아졌지만 여전히 재감염 위험은 있다고 덧붙였다.
펑쯔젠 부주임은 해외에 몇 가지 염려스럽고 예의주시해야 할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며, 일부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 보호 효과 측면에도 영향을 미쳐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국은 현 단계 상시 방역작업으로 해외유입 및 국내 감염 방지를 위한 각종 조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 세계 코로나 추세와 중국 백신 접종을 포함한 백신 접종 상황에 근거해 순차적으로 일부 조치를 적절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해외유입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해 입국자들의 보건 검역과 집중 격리 관찰 및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검사 및 격리 면제 조치는 잠시 보류하는 가운데 효과적으로 출입국 불법 이동통로를 차단하고, 인원 및 물류에 대한 방역을 철저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라별 백신 접종 상황과 감염 정도를 고려해 차별화 비자 발급 정책과 항공편 및 입국자 수 관리 정책을 시행하고, 백신여권의 국제적 진전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다. 또한 내국인들이 높은 면역 수준에 도달하고 시행 가능성이 갖춰지면 적절한 시기에 방역 조치를 조정할 것이다”라고 펑 부주임은 말했다. (번역: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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