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영상 캡처]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8일] 러시아 통신사 스푸트니크(Sputnik)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가 5일 러시아 국부펀드에서 달러 자산을 모두 정리하고 위안화 비중을 30.4%로 늘리는 등 자산구조 조정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재무부는 공고를 통해 국부펀드 자산구조 중 달러 자산을 처분하고 영국 파운드화 비중을 5%로 낮추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산구조 조정으로 유로화와 위안화 자산 비중은 각각 39.7%와 30.4%로 높아졌다. 일본 엔화 비중은 4.7%, 금 자산 비중은 20.2%에 이르렀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지난 3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러시아 재무부는 한 달 내에 국부펀드의 자산구조를 대폭 조정해 달러화 자산 비중을 35%에서 제로(0%)로 줄이고 유로화∙위안화∙금 자산 보유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俄 전문가 “위안화 자산 늘린 건 멀리 내다보고 내린 결정”
러시아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국부펀드가 위안화 자산을 늘린 건 멀리 내다보고 내린 결정”이라면서 “이는 날로 긴밀해지는 러시아와 중국의 경제∙무역 관계를 반영할 뿐 아니라 러시아가 중국의 경제 발전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최근 수년간 러시아는 위안화 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왔다. 러시아 중앙은행 데이터에서 지난해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12.8%로 상승했다. 러시아 싱크탱크 발다이 클럽(Valdai Discussion Club)의 프로젝트 담당자인 Yaroslav Lissovolik는 “위안화 환율의 안정성이 위안화 자산 투자에 더욱 현실적인 의미를 가지게 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위안화는 가장 유망한 기축통화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위안화 자산 보유를 늘리는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등이 점점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는 최근 미국의 제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탈달러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루블화나 달러화를 다른 통화로 대체하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탈달러화’는 장기적이고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만 달러에서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들도 유사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이들 국가들이 주요 외환보유액 통화의 신뢰성에 대해 우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CTV뉴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0 / 0
시진핑,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완성 선언
中,합성 칸나비노이드 물질 금지
하이난 자유무역항 시장 진입 완화 정책 발표
中 빈곤감소 성과…숫자 하나하나가 땀 흘린 노력의 결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 행사 내용 발표
관상성과 효용성 가진 수목 알아보기
도표로 살펴보는 2021년 中 법률 제∙개정 중점 분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中 양회 관전 포인트 9대 키워드 퀵 리뷰
[도표] 2021년 중국 주요 목표
中 2020년 ‘정부업무보고’ 계량화 지표 임무 완수!
26개 알파벳으로 풀어본 중국 빈곤탈출 성공의 비밀번호
중국 빈곤탈출 전략 성공
[도표] 중앙1호 문건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도표] 중국 2021년 춘절 소비 증가
잊혀지지 않는 말 30구, 지난 2020년 함께 돌아보자!
달로 향하는 ‘창어’ 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