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최근 미국은 유도성 보도 발표, 소위 ‘전문가’ 줄세우기, ‘인권’을 기치로 내거는 등으로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재점화해 제 잘못과 허물은 모르고 남만 지적하는 레포토리를 공연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발 초기 미국 정치인들은 바이러스 기원 문제로 중국을 모독하고 대중과 동맹국을 선동해 중국에 배상금을 요구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WHO가 중국을 두둔한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동시에 내분을 일으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오바마 정부가 남긴 ‘취약한 의료체계’와 ‘문제 있는 바이러스 검사 시스템’을 공격한 것을 일례로 들 수 있다. 또 주정부의 과도한 연방정부 의존을 비난하고,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가 비상사태 선포 시기, 경제 재개 시기, 권력과 권위를 누가 쥘 것인지 등의 문제를 놓고 서로 비방했다. 각 주들은 각개전투를 벌이며 물자를 강탈하기까지 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VOX)는 ‘미국, 코로나19 중 최대의 잘못에서 교훈 얻어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개인주의 성행이 단체행동을 취하기 어렵게 만든 것을 코로나19 사태에서 미국이 지나치게 정치화되고 사회가 분열된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으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 비영리 단체인 ‘카이저 패밀리 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 전, 코로나19 발생 시 미국에 존재한 문제들로 코로나19 이후에 바뀔 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라는 같은 시험대에 올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명과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사태를 효과적으로 통제했다.
중국이 코로나19의 그늘에서 가장 먼저 벗어나 경제를 재개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며, 미국이 깊은 구렁텅이에 빠져 확진자와 사망자 수에서 부동의 세계 1위를 차지한 것도 절대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은 국내에서 한 마음으로 코로나19와 싸운 것에 그치지 않았다. 국제 사회의 방역 지원에서도 중국은 국제적 의무를 다했다.
코로나19 발발 초기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에 입각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 등 핵심 정보를 가장 먼저 발표했고, 진료 및 방역 방안을 발표했다. 자국 내 코로나19 방역 임무가 막중한 상황에서 신중국 성립 이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도주의 행동에 나서 150여 개국과 10개 국제기구에 방역 물자를 원조하고 34개국에 의료 전문가팀 36개 팀을 파견했다.
보편적 가치를 외치면서 걸핏하면 다른 나라의 인권상황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고, 빈번히 인권을 핑계로 중국을 비난하는 나라가 아이러니하게도 자국민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인권인 생명권조차도 보장할 수 없다. 미국이 인권이라는 미명으로 횡포를 부릴 때 코로나19는 이미 약 6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발표한 글로벌 코로나19 데이터 실시간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6일 기준 세계 인구의 4.25% 밖에 안 되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 세계 확진자 수의 약 19.3%를 차지하고, 사망자 수는 전 세계 사망자 수의 1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이 최대의 인권인가? 사람의 목숨이 가장 중요한 인권이다. 우리는 이렇게 많은 사람의 목숨을 지켜냈다. 이는 우리가 인권을 존중한 최대의 표현이다.”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인권의 참뜻을 이렇게 설명했다.
미국 정치인들은 바이러스 기원 문제에 대해 중국을 비난하면서 국제 여론의 초점을 돌리고 이목을 현혹하려 하고 있다. 또한 백신 공급 방면에서 미국의 말은 대부분 빈말이다. 국제사회는 인권 ‘기수’(旗手)가 또 인권을 경시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많은 개발도상국은 백신 부족으로 근심하는 반면 미국은 대량의 백신을 사재기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사재기한 코로나19 백신은 7억 5천만 명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한편 현재 미국의 성인 인구는 약 2억 6천만 명이다. 미국은 대량의 백신을 사재기했을 뿐 아니라 백신 원료 수출을 제한해 백신 공유의 공수표를 남발했다.
현재까지 미국은 이웃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에만 450만 도스의 백신을 공급했다. 국제 여론의 압박에 못 이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WHO가 주도하는 백신 구매∙배포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를 통해 다른 나라에 2500만 도스의 잉여 백신을 기증했다. 이런 행동에 대해 미국이 더 많이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는 말이 나온다. 왜냐하면 실제 수요에 비해 미국이 기증하는 물량은 구우일모(九牛一毛)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의 대외 백신 원조는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 자국 인구가 많고 백신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서도 국제사회에 이미 3억 5천만 도스 이상의 백신을 제공했으며, 80여 개국에 백신을 원조했고, 40여 개국에 백신을 수출했다. 또한 여러 개발도상국과 협력해 백신의 대규모 생산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바이러스 기원과 관련해 미국은 또 다시 창 끝을 중국으로 겨누고, WHO의 조사 성과를 송두리째 부정하면서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위한 노력은 이미 정치에 의해 오염됐다고 말했다. WHO 기원 조사 전문가 겸 네덜란드 바이러스 학자인 Marion Koopmans는 확증이 있다면 미국은 공유할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다.
코로나19 사태는 거울과 같다. 국제사회는 중국에서 인권의 진실한 함의와 실천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정치인이 정치적 사리사욕을 위해 제멋대로 날조하는 것도 똑똑히 보았다. 아울러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견지하고 협력하면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중국의 대국적인 모습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미 일부 정치인의 책임 전가와 위선도 똑똑히 보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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